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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칠십 바디프로필 이야기

바디프로필 준비과정 29일차~35일차 식단 그리고 운동기록.

by 새우맛초밥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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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로필 촬영까지 남은 시간은 50일가까이 .(촬영일은 2020년 7월26일)

몸무게는 빠지고 있지만, 뭔가 라인은 선명히 보이지 않아서 

초조해있었다. 식단은 꾸준히 하고있지만, 과연 내가 잘하고있는것인지.아닌지에 대한 의문이있었음.

 

두달남진 않았고 초조는 하고.. 하..

아무튼 초조했던 지난날의 이야기 끄적거려본다.

 

 

 

식단 (D-54~ D-48)


닭100g,탄수화물(고구마or 현미밥) 100g +채소+물2리터  기본값.

 

 

D-54일 남은 이시점이 바로 아침, 점심 도시락먹고 운동후 저녁을 먹은 마지막날이었다.

운동하기전에 제대로 안먹으니 힘들다고 토로 하자, 앞으로 도시락을 세개 싸다니라고 하셨다.

제기랄..그렇게 난 할일이 더 추가되었다.

 


이때부터(D-53) 바프직전까지 회사에서 아침, 점심,저녁을 다챙겨먹었다.

하루 도시락 세개. 그렇다 난 고등학교때도 급식세대라 이런짓안했는데, 너무 귀찮았지만 어쩔수없다 

먹고 운동을 해야하니깐.

주중에는 얄짤없이, 회사에서 아침,점심,저녁을 다챙겨먹었다.

여름이라 오이도 먹고, 견과류도 넣어서 먹고 야채를 먹을수있는동안 열심히 먹었다.

 

도시락에 김을  싸서 갔더니 눅눅해져 버리는 바람에, 집에있을때 주로 김에 싸먹었다. 

 

일요일은 얄짤없이 등산가서 산정상에서 밥을 먹고 대충먹어도 단백질은 먹을려고 했고, 또다시 

일요일 오후부터 도시락을 준비하는 패턴. 

 

 

 

운동(D-54~ D-48)


 

6월2일 화요일-피티 11회차(등)

 

티바로우,케이블 로우, 랫풀다운, 덤벨숄더프레스(2,3,4,5kg)+복근+유산소

등이 생길랑 말랑 하던 시절. 재활운동같은 등운동.

하루종일 뻐근했던 등이 풀린다.

 

 

6월3일 수요일-자유운동(가슴,팔)

 

인클라인 벤치프레스가 가장 인기있는 스미스머신 자리였기때문에, 리스트에 있으면 

스미스가 자리비었는지 확인하고, 먼저 가서 의자부터 펼치고 해야한다. 

깔짝거리면서 했다간 피티쌤 레이더에 걸리면, 혼난다.

정말 가슴근육키우다가 내가 먼저 죽는줄알았는데, 현재 죽지않고 일기를 쓰고있다. 

 

 

6월4일 목요일-피티 12회차(하체)

 

하체는 패턴이 똑같다 .핵스쿼트,런지, 레그프레스로 주로 쿨링타임 짧게 하고 돌린다.

이때부터였나, 내가 왜 바디프로필을 했는지 한탄하기 시작함. 

가벼운맘으로 시작했던 바디프로필. 그러나 그 운동이 험난하기 시작하다는걸 점점 가면서 깨닫게 됨.

먹은것도 없이 운동출력을 하려고 하니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함.

 

6월5일 금요일-자유운동

 

등등등! 등을 위한 운동으로 구성된 자유운동.

데드리프트는 잘한다고 하니 잘하고싶어서 하고. 티바로우도 내가 재밌어서 하고 

솔직히 덤벨로 하는 어깨운동은, 하고나면 어깨 터질것같은데 몇초쉬면 괜찮아짐. 

두팔로 씻겠나?했는데, 씻고있음. 그렇게 근성장을 하는건가?

 

다 지나고보니 저걸 어떻게 했나 싶다.

 

6월6일 토요일-자유운동

 

가슴과 팔운동 하는날. 

인클라인프레스, 체스트프레스,푸시업(스미스머신),덤벨숄더프레스,케이블 푸시다운_+복근+유산소1시간

팔운동할때에는 케이블 푸시다운, 케이블컬을 제일 싫어했다. 안 땡겨져 오니까 머리는 될것같은데 몸은 안따라주고 

그래서 답답한마음에 팔운동할때 제일 싫어함. (극혐)

 

6월7일 일요일-등산

 

이때부터 등산을 혼자다녔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공복 운동하러 등산.

상계봉 정상까지 왕복 3시간 넘게 걸림. 빈속에 가서 산 꼭대기에서 도시락 싸간걸로 먹고 다시 내려오면

어느순간 1시쯤 되어버림  씻고 빨래빨로 자고 배고파서 눈떠보면 저녁.

그렇게 일요일은 운동하다가 끝나버린 하루가 됨.

 

 

6월8일 월요일-자유운동(하체)

 

어느정도 기초체력이 올라갔다보니 무게 지정을 해주심. 

근데 무게지정보다 더 해야하는걸 알기에 , 나도 했다가 좀 괜찮은데?싶으면 더  끼워서 함.

하체하는날은 유독 스트레칭을 더 열심히하는데, 그전에 고관절을 엄청 풀어줌

안그러면 스미스머신 스쿼트하다가 고관절에서 오케스트라 연주가 시작될수도있음.

 

 


48일 남았는데, 쉐입이 안잡혀서 불안불안. 운동 꾸준히 나오고 식단 칼같이 지키고있는데 불안불안.

그래서 시간되면 운동 더하고 가고, 언젠가 나올 복을 맞이할려고 복근도 하고, 

하지만 결국에 체지방 빼고 수분빼니까 보이긴하더라. 준비하는 기간은 

제대로 안보이고 처음이라 잘몰랐는데, 하고나니 알겠다. 그래서 다음엔 더 잘할수있겠다. 싶지만

돈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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