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남산목][금정구카페]-남산동 카페 , 남산목

전화 0507-1422-7083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강로611번길 8 1-2층

매일 11:00~22:00

주차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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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광고보다가 왔음.

어떠한 사전정보없었음.

일요일 어느날 인스타 보다가 땡겨서 

자고있던 남자친구에게 연락함

내가가고싶은 카페가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자고있던 그를 끌고 넘어온 카페 남산목

주택단지안에있음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옛날에 내친구가 이런 2층집에 살았었는데

80년대생이면 알거임

이런집 살던 친구들은 부자임

잔디밭에 진돗개 풀어놓고 살았던 내친구는 부자였음.

 

쨋든 그런집을 이렇게 카페로 바꿔놓으셨음

우리네 큰집 가는 느낌?

 

(여기서 팩트: 난 큰집이없다. 우리집이 큰집이다)

여기 주인분 취미가 그릇 모으시는건가보다. 정말 

큰고모집 가는 느낌이다.

 

큰고모집...아니 카페에 사람들이 구석구석 계시더라

 

뭔가 메뉴도 큰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흑임자슈페너,아이스아메리카노,크로플을 시켰음

 

흑임자 슈페너...왠지 모르게 땡겼음

 

남자친구 앉혀놓고 나는 큰집 투어를 했음

 

자꾸큰집하니까 우리큰집갔지만

전혀 나랑 상관없음

 

정중앙에 대리석 바처럼 만들어놓고 

가운데는 물 졸졸 흐르게 이런 미니 정원같은걸 해놓으심

 

정말 취향이 우리 큰고모 스타일이다

 

흑임자슈페너, 아이스아메리카노, 크로플이 나옴

 

흑임자슈페너 맛 괜찮았음

 

이런 트레이는.. 저기 동남아 풀빌라 여행가면 이런대에 밥주던데

여긴 작은사이즈로.. 음료는 주시는구나.우왕

 

 

잘먹고, 큰집(?) 투어 마치고

 

잘꾸며진 큰집을 지나

 

주인분의 인사를 받으며 나옴..

 

진짜 찐 옛날 주택이다

옛날에 살던 친구 생각나서 

그친구에게 연락을 햇엇음

 

 

 

물론 그친구는 평소에도 자주연락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계삼아 또 헛소리했음

'너네집같다야; 라면서

그친구는여기보다 더 큰대 살았지만 말이다

 

쨋든 추억회상하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