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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리뷰

[화명동 맛집][수림식당]- 완탕면과 가지만두가 맛있었던 그곳

by 새우맛초밥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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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의 어느날의 저녁.

요즘 북구 맘카페에서 핫하고, 나도 얼핏 들어서 알게된 곳.

중학교시절 살던 아파트 뒷편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날잡고 친구랑 가봤다

 

수림식당 3호점

매일 11:00 - 21:00 
주차가능
오후3시~5시 브레이크타임, 저녁 8시 마지막 주문
부산 북구 화명대로94번길 116 2동 201호 수림식당
070-8825-0070

수림식당 3호점

 

 

 

 

입구에 있던, 무인 주문기에서 미리 주문을 해줌. 

한번와봤던 친구는 탄탄면 맵찔이인 나는 새우완탕면, 그리고 이 식당의 시그니처 가지만두5개를 시켰다.

 

 

 

10테이블이 안되는 작은 식당안, 오픈키친형태에, 좁은 가게라 그런지 한쪽면은 통유리로 해놨다. 

 

 

 

자리에 앉으면 물은 가져다 주고, 짜사이와 단무지는 다먹으면 셀프로 가져갈수있다. 

 

 

 

탄탄면과 새우완탕면 

주문하고 10분안에 나왔다.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했던 탄탄면은 내가 알던 

탄탄면공방의 탄탄면과는 다른 느낌. 

탄탄면공방은 땅콩맛이 더 났고, 걸쭉한 느낌이라면, 

수림식당의 탄탄면은 좀더 가볍게 맵싹함을 치고 빠지는 느낌이다. 

맵찔이인 나도 국물을 먹을땐 괜찮았는데, 점점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감이 슬 올라왔다. 

 

 

 

내가 시킨 새우완탕면. 내가 마지막으로 먹었던 새우완탕면은

롯데백화점 구운몽 만두집에서 팔던 완탕면이었는데, 거긴 국물이.. 별로였던 기억이났음. 

그리고 홍콩에서 먹은 완탕면 느낌을 기억해보고 비교해봤는데. 

수림식당 완탕면이 면 식감, 향만 따져보면 맛있다. 

홍콩은 완전 꼬들면이어서 식감이 별로였었고, 향또한 특유의 간장식초향때문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여긴 간장은 나중에 먹다가 내가 넣는 편이라. 없이 먹었을때에는. 일본식 라멘 국물 베이스랑 틀리게

구수하면서, 기름기가 있어도 그렇게 느끼한 맛이 없었다. 

 

참고로 새우만두가 맛있더라. 

 

 

 

수림식당의 시그니처라 할수있는 가지만두. 

어슷 두껍게 썬 가지의 반을 잘라 다진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소를 넣고 튀긴 가지만두.

소스는 간장 소스가 나온다.(찍먹스타일)

가지는 기름을 먹으면 먹을수록 부드러워 튀겨도 씹는 식감은 부드러운데, 

만두는 밀가루라 부담이 가지만, 가지라서 먹기가 참 편하다. 

 

 

 

여긴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도 된다. 배달수수료 때문인지, 메뉴파 금액이 500~1000원정도 더붙어있고

배달수수료도 있다. 

 

 

 

주차가 유료였고, (무료주차1시간 )

인근 사는 사람들이 여기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걸어올라오려면... 올라올순있음.(우리도 그랬으니)

차가있다면 편하겠지만, 주차비 생각 해야함 (무인주차장이라 카드결제 가능)

 

간만에 괜찮은 식당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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