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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의 금요일
작은아버지와 작은어머니와 함께 방문했다.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처음방문했을때에도 괜찮았어서
이번에도 방문!
아니 집근처에 이런대가 있었을줄이야..
정말 몰랐다. 10년넘게 살면서..ㅋㅋㅋ
하기사 놀러다닐땐 화명동 롯데마트 쪽이나, 서면, 덕천동만 나갔지..
방통대근처에 올생각은 당연못함
암튼 손소독후 입장후 착석
3명이라 800g 시킴 52,000원
작은아버지랑 작은어머니가 많이 드시진 않으시기에
800그램도 충분하다 (우리에겐)
성스러운 근고기
여기는 직접 구워주시니까 너무좋다. 편하다
나같이 고기못굽는애들은.. 이렇게 해주시면 감사할따름
사람이 들어오면 일단 무조건 불부터 넣어주신수 밑반찬 세팅 그리고 고기 올려짐
구워주시면서 비계는 나중에 잘라서 따로 구워주심
역시 살보단 비계가 더 고소함
근고기는 잘라져서 깍둑모양이 되어버리고
이 깍두기는 보기좋게 구워졌습니다 마늘도 틈틈이 올려보고
깻잎지에 싸먹어도 맛있고 파채에 싸먹어도 맛있고
요즘 야채값 금값이라 깻잎지 리필에 눈치 보입니다.
소주말아, 맥주말아 먹었더니
탄수화물이 땡겨서
지난번에는 된장라면을 시켰는데, 이번엔 된장찌개에 밥을 시켜보았다
된장찌개는 술안주용으로 칼칼하이 나오던데
개인적으로.... 식사는 그냥 허기져서 먹는 느낌이라.
여긴 고기가 맛집이네
다음엔 김치찌개나 된장국수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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